[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실업자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공공근로사업은 1년에 2단계로 나눠 5개월씩 진행되며 참여자는 1일 6시간, 주 5일 근무를 하게 된다.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 근무)

참여자로 선정되면 2013년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정보화 사업, 생산성 사업, 환경정화 사업, 복지도우미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 시작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의 영등포 구민으로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 ? 가족 재산의 합이 1.35억 원 이상인 자(단, 만39세 이하 청년층 사업 신청자는 재산 제한 해당 없음)는 신청할 수 없다.

선발 기준은 ▷가구 재산ㆍ소득 상황 ▷부양가족 수 ▷실업기간 ▷장애인 여부 ▷직업훈련 참여여부 등을 고려해 취약계층부터 우선순위로 선발된다.

참여희망자는 공공근로 신청서(동주민센터 비치), 건강보험증, 공고 직전월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구직등록필증 등을 구비해 16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1일 6시간 근무한 참여자는 1일 인건비 3만2000원을 받으며,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만 근무해 1일 1만6000원이 받게 된다.

공공근로 참여자는 단계 진행 중에 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정보센터 등에서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직업 훈련을 희망하는 자는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 훈련기관을 활용해 참여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지역일자리사업팀(☎2670-3441)이나 해당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공근로 2단계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진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이다.

문의. 영등포구 일자리정책과 (☎267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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