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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ㆍ한양여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9일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성동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출산율 저하와 맞벌이가정의 증가로 영유아 시설 급식안전 관리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으나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 영양, 급식 관리는 미흡한 현실이다.

이에 성동구는 공개모집과 심의를 거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운영기관으로 한양여대 산학협력단이 선정됨에 따라 한양여대 안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급식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게 된다.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식품, 영양, 위생분야 전문가들이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을 방문하여 영양과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급식소 관계자들에게 정기적인 교육도 실시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동구 전체 어린이들의 급식 위생과 영양을 관리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어린이 급식소에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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