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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가족친화기업 ‘국무총리상’
SK C&C는 지난 9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3년 일가정양립대회 실천대회 및 가족친화기업 포상식’에서 가족친화기업 우수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모든 기업이 참고할 만한 가족친화 우수 프로그램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SK C&C는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며 구성원이 가정생활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제도, 자녀육아 및 휴가제도 등 가족친화 경영ㆍ문화 조성의 모범적 기업으로 평가됐다.

SK C&C는 지난 2005년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어린이집을 설립한 데 이어 최근에는 남성 육아휴직을 활성화 해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남성육아휴직 경험담을 공유한 여인한 SK C&C ICT컨설팅팀 선임은 “로스쿨 재학 중인 아내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육아휴직을 썼다”며 “그동안 바쁜 회사일로 챙기지 못했던 가정을 챙기면서 아내와 아이 모두에게 사랑 받는 1등 남편이자 아빠가 됐다”고 말했다. SK C&C는 지난 11월부터 기혼 여성의 임신을 지원하기 위한 ‘난임 휴직제도’나 아픈 가족 간호를 위한 ‘가족 돌봄 장기 휴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정철길<사진> SK C&C 사장은 “행복한 구성원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고, 행복한 조직이 고객과 주주,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며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 친화 경영을 통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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