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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印尼 하나은행, 가딩스르퐁 지점 개설…현지 34번째 점포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PT Bank Hana)이 34번째 점포인 ‘가딩스르퐁(Gading Serpong)’ 지점을 지난 9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딩스르퐁 지점은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중산층 이상이 밀집하고 있는 자족 신도시다. 가딩스르퐁 지점은 개인고객과 현지기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해외경영의 핵심은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는 신념으로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의 로컬 및 리테일 중심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인도네시아 외환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2023년까지 인도네시아 톱 20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준(왼쪽 일곱번째) 하나은행장, 최창식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왼쪽 두번째) 등 하나은행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의 34번째 지점인 ‘가딩스프롱’ 점포 개점식에 참석,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해외법인 중 단일 국가 내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영업점에 현지인 지점장을 채용하여 현지화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3년 9월말 현재 466명의 전체 직원 중 98%가 인도네시아 현지인이며, 대출총액의 74%가 현지고객 에 대한 대출로 구성되어 있는 등 현지화에 기반한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고객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PB센터를 개설했고, 한국계 은행 최초로 모바일뱅킹을 개시했다. 내년에는 개인신용대출, 전자지갑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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