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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어린이 자전거 역사탐방’ 실시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자전거를 타고 관내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어린이 자전거 역사탐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6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전거 역사탐방’은 올림픽공원 및 주변에 위치한 한성백제 문화 유적지를 돌아보게 된다.

구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어린이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역사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코스를 선정했다. 오전 10시, 어린이들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 집결해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 움집터 전시관, 석촌동 고분군 등 약 6km를 달려 오후 1시께 끝난다.

특히 올림픽공원 주변은 자전거 전용도로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전하고, 주변 시설과의 접근 및 연계성이 뛰어나다.

또 이번 탐방은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에 자전거를 이용한 운동효과 뿐만 아니라, 역사유적지에서의 전문가 해설을 통한 학습 효과도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역사탐방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사랑과 역사문화의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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