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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톡홀름협약 대응 동아시아 전문가 회의 개최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환경부는 9일 인천 중구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술협력을 위한 ‘제8차 POPs 정보 웨어하우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POPs은 잔류성, 생물 농축성, 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독성물질로 다이옥신(Dioxine), 폴리염화비페닐(PCBs), 디디티(DDT) 등 스톡홀름협약 규제 대상인 23개 물질을 총칭한다.

이번 행사는 스톡홀름협약에서 정한 기존 POPs 규제 대상물질뿐만 아니라 최근 신규로 추가된 산업용 물질의 국가 간 정보 교환과 국내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ㆍ중ㆍ일을 비롯한 동아시아 11개국 정부 대표가 참석해 각 국가별 POPs 관련 정보의 효율적인 취합 방안과 구축된 자료의 활용성 제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참가국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등이다.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분석방법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분석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로 추가된 POPs 물질들에 대한 분석동향을 소개하고, 분석 실습을 통해 국내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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