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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상복 터졌다···매주 1번꼴, 인센티브만 251억원 확보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시가 상복이 터졌다. 대전시가 올해 업무를 추진하면서 정부부처 등으로부터 받은 수상실적을 보면 매월 5번꼴, 매주 한번 이상 상을 받았다.

대전시의 ‘2013년 분야별 수상현황’을 살펴보면 11월까지 시 업무 전반에 걸쳐 모두 46건의 수상에 총 상금 251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매년 12월에 각종 평가 결과가 발표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보다 훨씬 많아 질 것이란 예측이다.

올해 1월~11월까지 부서별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기획관리실 7건에 192억 7500만원 ▷경제산업국 2건에 3억 5000만원 ▷과학문화산업본부 6건 ▷안전행정국 3건에 51억 4200만원 ▷문화체육국 6건에 5400백만 원 ▷보건복지여성국 7건에 2억3500만 원 ▷환경녹지국 5건에 3600만원 ▷교통건설국 3건에 100만원 ▷보건환경연구원 2건에 20만원 ▷소방서 2건에 40만원 ▷상수도사업본부 1건 ▷한밭도서관 2건에 30만원 등이다.

주요 수상내역은 기획관리실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받은 ‘전국시도지사 매니페스토약속실천계획서’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비롯해 안전행정부로부터‘2013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2013년 광특회계 성과평가 3년 연속 1위’ 등을 수상했다.

또 경제산업국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3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과학문화산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3 내나라 여행박람회 최우수 홍보상 ’등을 받았다.

안전행정국은 안전행정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패’등을 받고, 문화체육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최우수도시’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여성국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민간협력부문 대상’등을 수상했다.

환경녹지국에서는 환경부로부터 ‘2013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종합평가 최우수상’등을 수상했으며, 교통건설국에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효율적인 도로관리 우수상’등을 수상했다.

이와 같이 대전시의 수상실적은 지방행정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경제, 복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분포함으로써 대전이 살기좋은 도시로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상실적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나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며 “부서별로 시민을 위해 노력한 땀의 결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 보람있는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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