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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량 부족에 역주행한 수입차
11월 신규등록대수 2.1% 감소

지난달 국내 수입차시장이 일부 인기 차종들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전월보다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작년 같은달과 비교하면 11.1%가량 판매가 증가했으며, 올해 11월까지 누적으로만 벌써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0월보다 2.1% 감소한 1만385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보다는 11.1% 증가했으며, 1~11월 누적으로는 올해 14만4092대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12만195대)보다 19.9% 증가했다. 이는 작년 전체 신규 등록대수(13만858대)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브랜드별로는 폴크스바겐(2825대), BMW(2746대), 메르세데스-벤츠(1955대), 아우디(1650대), 포드(780대) 순으로 많았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7818대(56.4%), 2000~3000㏄ 미만 4270대(30.8%), 3000~4000㏄ 미만 1376대(9.9%), 4000㏄ 이상 389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차가 버티고 있는 유럽 1만1126대(80.3%), 일본 1571대(11.3%), 미국 1156대(8.3%) 순이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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