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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박주현ㆍ정재은 교수, 미래부...‘지식창조’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박주현(45)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정재은(37)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국제학술 공헌도가 높은 국내 최고의 지식창조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미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3’에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지식창조 대상’이 기존 관행적 방식인 추천방식을 배제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공인된 상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평가를 주관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세계적 과학기술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E와 SCOPUS 수록 논문을 활용해 지난 10년간 피인용 횟수가 연도별 상위 1%안에 드는 논문 가운데 각 분야별로 연구의 생산성 및 영향력이 가장 높은 선도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박주현 교수는 수학적으로 모델링 가능한 각종 시스템의 상태 분석 및 해석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어이론 분야의 빌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3년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한 영남대 박주현(좌) 교수와 정재은 교수

특히, 박 교수는 2012년 ‘QS 세계대학평가’의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영남대를 수학분야 세계 40위 대학으로 랭크될 수 있게 한 주인공이다.

올해 37세로 최연소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정재은 교수는 세계적 이슈인 빅데이터(Big Data) 기술 분야에서 분산정보 시스템들 간의 협업을 지원하는 의미정보처리 프레임워크 설계·개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7년 9월에 영남대 교수로 부임한 정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제저명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30여 편, 논문의 피인용횟수는 810여회에 달한다.

정 교수는 “온라인에서 주고받은 수많은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 활용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아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혁신, 공공부문에서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며 연구 의미를 설명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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