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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지역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성과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지역 국가지방 산업단지를 자원 순환형 친환경 산업단지로의 구축을 위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4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 참여기업 및 참여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EIP 2013년도 사업성과 및 2014년도 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생태산업단지 구축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의 지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울산EIP사업단)의 주관으로 사업장에게 발생하는 폐기물, 폐에너지, 부산물 등을 다른 사업장의 원료나 연료로 재자원화하는 자원 순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 등 전국적으로 9개 지역(울산, 부산, 경북, 대구,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이 2014년 12월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울산지역 주요 우수사례를 보면 SK케미칼 및 용연지역 입주기업에서 발생되는 잉여스팀을 배관망(연장 6.2km)을 통해 SK에너지에 공급하는 ‘울산스팀 하이웨이 구축사업’이 있다.

지난 11월 완료된 이 사업은 자체보일러 가동 대비 180억 원/년 경제절감과 온실가스 발생량 10만 톤/년을 감축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과 함께 지역기업체의 기업경쟁력 제고 및 울산 전역의 환경질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21세기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모형을 만들기 위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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