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내년부터 카이스트 신입생 전원 꽃동네 봉사연수
매년 2월말 2박3일 일정…꽃동네 운영 프로그램 참여
석사과정 진학 시 반영되는 ‘리더십 마일리지’ 부여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내년부터 카이스트(KAISTㆍ한국과학기술원) 신입생 전원이 꽃동네 봉사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카이스트는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이하 꽃동네)과 4일 충북 음성 꽃동네 회의실에서 강성모<사진> 카이스트 총장과 꽃동네 이사장인 오웅진 신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봉사연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 기관은 ▷학생 봉사 연수 활성화를 위한 인적ㆍ물적 상호 지원 ▷연수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봉사활동 참가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이스트 학부 신입생 800여명은 내년 2월말 2박 3일 일정으로 꽃동네가 운영하는 ‘학생 봉사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 재학 중에도 지식봉사ㆍ노력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카이스트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입생들에게 ‘리더십 마일리지’를 부여할 계획이다. ‘리더십 마일리지’는 학점 등 성적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인증서로 석사과정 진학시에 참고자료가 된다.

카이스트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을 위한 맞춤식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총장은 “과학기술 중심대학인 카이스트가 인성ㆍ리더십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며 “이번 협약으로 ‘따뜻한 과학자’를 양성 할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