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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창작뮤지컬 ‘미스터 온조’ 2차 공연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창작뮤지컬 ‘미스터 온조(Mr. Onjo)’ 2차 공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Mr. Onjo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를 둔 팩션(Factionㆍfact+fiction) 사극물이다. 송파를 무대로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의 사랑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구가 지난해 9월부터 기획한 이 뮤지컬은 잠실관광특구 지정, 롯데월드타워 건립 등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에게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2000년 전 한성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송파의 태동을 노래와 춤으로 전달한다는 아이디어다.

지난 여름 대학로에서 펼쳐진 1차 공연에서 이미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45회 공연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뮤지컬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번 공연에선 1차 공연에서 온조역으로 열연했던 ‘김민철’, 새로운 온조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정민’, 그리고 제사장의 운명을 타고난 달꽃무리역에 ‘박소연’, 싱글즈의 여신 ‘우금지’가 출연할 예정이다.

송파구민(신분증 확인)과 고3 수험생(수험표 확인)에게 각각 30%, 50% 할인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2차 공연은 새로운 각색과 편곡으로 ‘사랑과 희생’, ‘조화와 상생’을 전달해 각박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뮤지컬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송파의 이미지를 알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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