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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성삼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5일 개원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46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 성삼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오는 5일 오전 11시에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성수동에 위치한 구립 성삼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지상3층 연면적 359.30㎡ 규모로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전경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르니보육지원재단 협력으로 개원하게 된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서 보다 전문성 있게 시공했다.

이로써 성동구는 올해에만 국공립어린이집 9곳을 신규 개원해 전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46곳으로 공보육 분담률은 현재 기준 41.6%(방과후 포함)에 이른다.

특히, 구는 단순히 시설 개수를 늘리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선진 국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쾌적한 보육시설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8월 개원한 풍림아름다운 어린이집은 실내 정원을 설치해 아이들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실내에서 풀, 나무, 꽃과 물고기와 작은 곤충까지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 3월과 9월에 각각 개원한 옥수동 래미안리버젠1, 2차 아파트내 래미안리버젠, 독서당어린이집은 전 보육실과 거실에 편백나무 벽체를 설치해 새집 증후군이 없고 실내에는 나무향이 물씬 풍겨 아토피와 피부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성수2가1동, 송정동 등 국ㆍ시비 51억여원을 확보해 건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근동, 성수1가 제2동 등 보육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어린이집 확충사업과 투명한 운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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