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앞 광장서 30명 참여…1200포기 저소득 600가구에 전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주한미군 장교부인단이 동작구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근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ㆍ사진)는 5일 구청 앞 광장에서 자원봉사자 60여명, 주한미군 장교부인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사랑의 열손가락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동작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저소득 가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한미군 장교부인단의 참여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장교부인단 측의 연락이 계기가 됐다.

자원봉사자들과 장교부인단은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배추김치 1200포기를 양념하고 포장, 배분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5kg 박스로 포장돼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나눔에는 국경이 없다”며 “이번 겨울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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