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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나눔가게’ 사업 우수사례 선정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그간 민선5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과 ‘영등포 나눔가게’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심사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 11,035개 중 24개의 공약실천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들은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활과 성취의 의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을 통해 구는 장애인들에게 취업할 수 있는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이 그러한 기술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지원하여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눔가게는 강화도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인 콩나물, 유정란, 쌀빵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장애인과 쪽방 거주민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고 가게를 구청 내 일부 공간에 마련하여 오고 가는 민원인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두 사업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최근 발간한 ‘NEXT민주주의 3.0’이라는 제목의 매니페스토 최우수 사례집을 통해 공유된다.

한편, 구는 같은 단체에서 올해 실시한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2년 연차별 목표달성 분야 등 5개 분야별와 전체종합평가 모두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고,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그와 함께 구는 지난 달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을 준공하고 다음달에는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의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주요 공약사업들인 ‘제2구민체육센터’, ‘당산동~샛강 생태공원 연결로’, ‘제2보육정보센터’ 설치 등 영등포 주민의 생활권과 삶의 질을 바꿀 굵직한 공약사업을 일정에 맞추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현장에서 구민과 소통하면서 공약 이행 현황을 수시로 챙기고 공개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여 더욱 내실 있고 의미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 영등포구 기획예산과(☎ 02-2670-7517)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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