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SDS와 공동으로 개발한 U-방재분야 ‘개방형 에이피아이(API)에 기반한 통합방재 관리 시스템 및 방법’ 기술이(발명자 최승주 외 3인) 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공개키 기반 구조 인증 및 개방형 API를 활용, 도시 내 공공 및 민간 건물의 다양한 방재 이벤트 정보를 유연하게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또한 센터의 공공 방재 정보를 제공해 도시의 방재 인프라 통합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예를 들어 고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으로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감지할 수 있고 대규모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도시 전체의 빌딩에 대한 재난정보 통합 광역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특허는 유시티(U-City) 분야 행정기관 최초 및 인천경제청 1호 특허로 등록되는 기술로서, 현재 송도 1-4공구 U-City 기반시설 구축공사에 설계 반영돼 구축이 진행 중에 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유비쿼터스 분야의 선도적 역할 및 해외진출에 있어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로얄티도 최대 23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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