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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테크노파크, 에너지절감위한 시설교체 지원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추워진 날씨로 에너지 사용은 크게 늘어나는데, 전기료의 갑작스런 인상으로 제조업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효율 에너지용품으로 시설이나 설비를 교체하여 에너지사용량을 줄여보는 것을 고려해볼 만한 때이다.

경기도(지사 김문수)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 경기TP)가 경기도내 중소제조업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시설교체비를 지원해주는 ‘ESCO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ESCO 지원사업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까지 에너지 다소비 시설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규모는 시설이나 설비 교체비의 50%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1400만원까지이다.

경기TP 녹색성장지원팀 관계자는 “매년 거듭되는 전력난과 에너지 비용 인상으로 원가 상승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이번 지원은 시설교체 계획이 있는 기업의 생산 단가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은 13일까지 경기TP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과의 사전협의 등 세부 신청방법은 경기TP 홈페이지(www.gtp.or.kr)나 녹색성장지원팀(031-500-3086)으로 문의하면 된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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