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2일 싹갤럭시홀에서 패션화보전시회 오프닝 쇼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최선임 교수의 지도로 패션스타일리스트 전공생 23명이 패션매거진 표지 콘셉트로 촬영한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4일까지 전시가 계속된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테너 하만택 교수 성악 공연과 더불어 재학생들의 한국무용, 재즈댄스, 관현악, 피아노 독주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티아라 멤버 은정과 큐리가 무대에 올라 축사를 한 후, 패션화보 포즈를 취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디자이너 이상봉<사진> 씨는 축사를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학생들의 작품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 패션계를 이끌 유능한 인재를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조성하는 “대학 스승인 양정현 학장님과 함께 동문들이 교수로 재직 중인 이곳에 오니 고향에 온 것 같이 편하다”며 “대중문화예술의 중요한 인재를 키워내는 서울종합예술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축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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