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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젊은 대학생에게 사회생활 체험 기회 열어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5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 주소가 성동구인 국내 소재 대학생으로 이중 10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차상위계층, 의료급여대상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전산추첨을 통해 구청 홈페이지에 알리고, 선발된 학생은 다음달 9일부터 2월 11일까지 구청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5시간씩이며 주 5일이다. 1일 보수는 중식비 포함 하루에 3만1050원이다.

성동구는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구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방문을 통한 실태파악과 홀몸어르신과 같이 생활하며 말벗 도우미 등 일일체험도 계획 중이다.

또 3년째 추진 중인 구청 및 보건소, 동 주민센터에서 15일씩 근무하는 순환근무는 구정의 사업들과 업무에 대해서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돼 학생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2014년 겨울방학에도 학생들을 순환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취업 전 작은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근무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모집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사회 생활 전 구정 업무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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