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연예인 주식부자 순위가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의 아내 탤런트 박순애가 주식부자 5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순애는 1986년 데뷔해 ‘MBC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인 여배우다. 청순가련형의 대명사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은 박순애는 1994년 이한용 씨와 결혼을 한 뒤 TV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풍국주정은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제조업체로 진로발효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953년 창립된 풍국주정은 소주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주정을 비롯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한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 축산용 배합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단백질 단미사료(건조주정박)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특히 풍국주정은 1994년 코스닥 증권시장에 등록한 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여왔다.

최근 풍국주정은 주정 제조 뿐만 아니라 건조주박, 용접 및 음료수 등에 쓰이는 탄산가스, 임대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풍국주정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494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는 최근 풍국주정의 주가 상승으로 평가액 75억원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