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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세계 8위 타이어 업체인 일본 요코하마와 MOU 체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29일 세계 8위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와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및 금호타이어 관계자와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 고무 회장등이 참석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장래를 고려한 타이어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연구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업계에서 가장 큰 3개 타이어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알앤디(R&D) 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금호타이어는 요코하마와 기술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양사가 상대방 주식의 일부를 보유하는 형태로 자본제휴 역시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교환의 구체적인 대상분야 및 자본제휴의 구체적인 내용(주식취득의 방법, 규모,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협의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식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체결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양사 간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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