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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크리스마스 케이크 위생상태 집중점검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성탄절 대비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민관ㆍ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역 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및 제과점 등 111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등 3인 1조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 2개반을 편성해 케이크 판매업소 지도점검표에 의한 점검 및 간이오염도(ATP)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케이크류의 적정 온도 보관 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종사자의 손과 조리도구 등을 대상으로‘ATP 간이검사’를 실시, 미생물에 의한 오염도를 측정해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지도도 진행한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아울러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 및 폐기한다.

구는 점검에 앞서 대한제과협회 광진구지회를 통해 사전예고를 실시해 업소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케이크에 사용되는 생크림과 과일, 초콜릿 등에서 미생물이 번식할 경우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제품을 구입할 때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정상 제품이더라도 구매 후 냉장보관해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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