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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갑제 “문재인에게 종북은 타이거 우즈와 골프”
[헤럴드생생뉴스]보수언론인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종북 논란’에 휩싸인 문재인 민주당 의원을 비난했다.

조갑제(@chogabje1) 대표는 2일 트위터에 “문재인 의원더러 종북을 감싸지 말라고 충고하는 건 타이거 우즈에게 골프 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문 의원과 종북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문 의원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종북몰이에 제일 분노한다”면서 “새누리당이 지난 대선 때 재미를 많이 본 셈인데 그것을 선거에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여권의) 종북몰이는 지금도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선거 때 작동할 프레임”이라면서 “나라와 국민을 분열시키고 대결하게 만드는 증오의 정치로 공존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대한민국 절반 정도가 종북이라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중도우파라고 생각하는 저보고 종북이라 하면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문 의원은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에 대해 ‘반민주적 폭거’라면서 “재판이 확정돼야 유죄도 확정되고 그래도 그것을 근거로 정당이 존립될 수 있는지 판단이 가능한 것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그렇게 서두르지 않으면 나라가 무너지나, 무슨 큰 위협이 되나”라고 따지며 정부의 조치를 비판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원로신부의 시국미사 발언 수사에 대해서도 “정말로 나라의 품격이랄까 이런 것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 아닌가”라면서 “외국에서 볼 때 얼마나 이상한 나라겠어요”라고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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