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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근찬ㆍ선병렬ㆍ이계안 전 의원, 안철수 신당 합류?
[헤럴드생생뉴스]KBS앵커 출신인 류근찬 전 의원과 선병렬 전 의원등이 안철수 의원이 추진중인 신당에 참여한다.

선병렬 전 의원은 2일 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 참여를 선언했다.

선 전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문을 열고 나가 찬바람이 부는 새 정치 현장에서 우리 정치의 희망을 찾아보겠다”며 “이를 위해 오늘 민주당 대전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 정치를 위한 정치 세력화가 야권 분열을 가져온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지금의 민주당 형편과 지지를 갖고 버티면서 싸우면 수가 생길 것이란 기대도 작금의 상황을 고려할 때 참으로 무모한 일”이라고 민주당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견제를 위해, 나아가 새로운 집권세력의 구축을 위해서도 지금의 국민적 열망을 반영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을 축으로 던져진 새 정치를 향한 현재의 국민적 지지를 외면하고는 야권의 미래는 물론 우리 정치의 미래도 없다”며 “국민 30%의 지지를 받는 새 정치의 열망을 단지 안철수 현상으로 방치해 놓을 수 없다는 절실한 결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말했다.

선 전 의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안철수 전 의원 신당 후보로 내년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민주당을 탈당한 류근찬 전 의원도 안철수 신당 참여가 유력한 상황이다. 또 현대차 최고경영자 출신인 이계안 전 의원 역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안 의원측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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