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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란도가 효자네...쌍용차, 11월 판매 1만4092대로 전년比 17.9% 증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총 1만4092대(내수 6540대, 수출 75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같은 쌍용차의 실적은 ‘뉴 코란도 C’ 등의 판매 증가가 주된 원인이며 전년 누계 판매량 대비로는 21.6% 증가했다.

특히 쌍용차는 내수 시장에서 6540대를 판매해 2006년 이후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및 누계 대비 각각 48.5%, 35.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전 차종이 고르게 판매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뉴 코란도 C’ 와 ‘코란도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9%, 101.7%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의 경우 내수 물량에 대한 선대응을 위해 선적에 일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지난 10월에 이어 러시아와 칠레 등의 판매 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7552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8%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신차 판매의 호조로 내수가 2006년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월 실적을 한달 만에 갱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두 달 연속 1만4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며 “‘뉴 코란도 C’ 등 인기 차종 적체 물량의 적기 공급을 위해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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