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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내년부터 원도심을 꽃도심으로 ‘꽃도심 조성 용역 보고회’ 개최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시가 내년부터 원도심 지역에 노선별 특색 있는 꽃거리를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도심을 꽃도심으로 조성해 사람이 모이는 장소,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기 위한 ‘꽃도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꽃도심 조성 T/F팀을 비롯해 대전상인연합회, 대전화훼연구회, 으능정이거리 상인회, 전문가 대학교수 등 27명이 참석했으며 용역결과발표와 전문가 등 자문과 참가자들의 자유토론 등을 진행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 대상지인 중앙로를 비롯해 이와 연결된 한의약 인쇄거리, 으능정이 거리, 대종로, 대전로 등 6개 노선 8개소에 대해 내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연차별 계획에 의해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우선 1단계로 내년도에 중앙로와 으능정이 거리를 대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꽃거리 조성 사업을 시행하며, 이후 2단계로 2016년까지 나머지 노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원도심 지역의 거리마다 꽃의 물결이 원도심의 심장을 뛰게 하다’라는 모토하에 중앙로와 연결된 지하철ㆍ버스 승강장 주변과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구간, 골목재생사업, 중교로,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에 의해 노선별ㆍ구역별로 컨셉을 특성화해 관광자원화하고 아울러, 화훼 관련 산업의 붐을 조성한다.

대전시 백종하 공원녹지과장은“원도심 꽃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용역 착수보고회 등 전문가 교수 자문과 경관심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번 최종안을 도출했다”며 “앞으로 으능정이 거리나 전통시장 상인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탄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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