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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의 실천, 청년CEO 양성에 달렸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청년 CEO 양성을 위해 29일 노원구 인덕대학교 은봉관에서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장들이 참석한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창업성과가 우수한 인덕대, 연세대, 한양대, 동국대, 세종대 등 서울 소재 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대학의 BI(Business Incubator) 운영 사례 및 지식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덕대, 세종대, 동국대 창업센터장들의 창업보육(BI)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첫 번째로 발표한 인덕대 김종부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의 함양을 강조하고, 해외창업지주회사를 통한 인덕대의 글로벌 창업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발표한 김용국 세종대 벤처창업보육센터장은 앱 개발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특성화 된 세종대 사례를 발표하며, IT와 디자인의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국대 이광근 창업지원센터장은 서울 중심에 위치한 대학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한 문화콘텐츠 창업 클러스터 구축이라는 비전을 말했다. 


세 대학의 발표에 이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조경제의 실천, 창업보육 활성화 및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로 ¡ã창업 후 사후 멘토 시스템 운영 사례 ¡ã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BI 역할 강화 방안 ¡ã정부의 창업지원 정책 등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토론에서 김종부 인덕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을 통한 취업률 제고를 강조하며 창업률도 취업률에 일정부분 포함이 되야 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세종대 김용국 벤처창업보육센터장도 창업적인 지수를 대학평가의 한 지표로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부 인덕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창조경제 실천을 위한 각 대학의 BI 운영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각 대학들은 적극적으로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BI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청년CEO를 양성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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