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2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HSE 의식과 실천을 강화하여 ‘무사고 무재해 달성’에 필요한 안전지식 학습, 안전눈높이 향상 및 안전다짐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0월부터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총 4만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과 본선과정을 거쳐 이날 200명의 도전자가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조선소에서 꼭 알아야 하는 안전상식과 각종 위험요소별 안전수칙은 물론, 주요 건강상식 및 환경관리분야 등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최후의 1인의 영예는 송승복 의장2그룹 직원에게 돌아갔으며 사측은 송 씨에게 부부동반 해외여행권을 포상으로 지급했다.
지난 28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2013년 도전! HSE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이 정답을 적어 보이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
행사에 참석한 이태희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모든 사고는 사소한 실수와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되는데, 이번 HSE 골든벨 대회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안전송 제작 및 안전 UCC 경진대회, 협력사와 고객이 함께하는 HSE 포럼을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HSE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앞으로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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