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사단법인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는 2일 오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대장정 제대로 가고 있는가-냉철한 성찰과 향후 정책과제’를 주제로 학술시민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대장정’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현 남북관계의 평가와 대안을 제시한다.

이어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반도 평화통일 대장정 로드맵의 정책과제’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화해협력-남북연합-1민족 1국가 통일국가라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평화체제구축단계를 추가한 4단계의 ‘한반도 통일대장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무진,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손기웅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규석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는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을 계승해 남북경협을 통해 민족공동번영의 물적기반을 마련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 9월 설립됐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