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에서 열린 ‘특별검사제 추진을 위한 국민 공청회’에서 안철수 의원 뒤로 돌아가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 시민사회·종교계, 민주당, 정의당, 안철수 의원 측은 국가기관 선거 개입의 전모와 증거 인멸, 수사 방해 등 일체의 외압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해선 ‘특검’만이 ‘유일한 출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검무용론이 있지만 11번의 특검 모두 정쟁을 해소하는 ‘파이널 게이트’의 역할을 했다”며 “답해야 할 이는 침묵하고 그를 모시는 이들은 궤변으로 진실을 덮으려 했던 지난 1년간의 고단한 시간들을 끝내고 정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선 특검이 유일한 출구이자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아 기자/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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