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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가산동, 내달 3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 김장문화 체험 행사 가져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가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다사랑마을공동체가 다문화 가정과 함께 ‘사랑의 김장문화 체험 및 나눔 행사’에 나선다.

행사는 내달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가산동주민센터 2층 문화관람실에서 진행된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체험 행사는 가산동에 거주중인 필리핀ㆍ베트남ㆍ중국 등 다문화 가정 15세대 30여명과 주민자치위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배추 100포기 분량의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하는 행사다.

이날 김장재료 중 배추와 무는 한 해 동안 동주민센터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것을 이용하고 나머지 재료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다사랑마을공동체에서 준비한다.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5㎏단위로 박스에 담아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에게 전달된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 담그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겉절이와 돼지보쌈 시식 행사도 마련해 먹는 재미도 더했다.

김광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훈기 가산동장은 “우리 가산동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가정과의 김장체험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권 주민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화합하여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가산동주민센터(02-2627-520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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