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김병희(50ㆍ사진)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29일 이화여대 ECC관에서 개최된 ‘한국PR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한국PR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PR학회장으로 선출됐며, 현재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광고홍보학 석사, 한양대학교에서 광고학 박사를 받았으며, 한국광고학회 총무이사, 연구이사, 한국광고PR실학회 편집위원장,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광고학과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2011년에 3대 인명사전 (Marquis Who’s Who, IBC, ABI)에 모두 등재되고, 한국갤럽학술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제1회 제일기획학술상 저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의 슬로건은 PR이며, 이는 학술 연구는 프로엑티브(Proactive)하게 접근하고, 현장 문제에는 리엑티브(Reactive)하게 응답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두가지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PR 학회 회원들의 지혜를 최대한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PR학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조삼섭 (50)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교수를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4년 12월부터 1년이다.

조삼섭 차기 회장은 연세대 국문과 학사, 미시건주립대 석사, 플로리다대에서 박사를 받았으며, 제일기획, 텍사스 테크대(Texas Tech University) 조교수를 거쳐 현재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PR학회는 PR을 전공하는 교수 및 홍보업계 전문가 70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학술기관이다.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