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송파구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3연패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8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는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복지ㆍ관광ㆍ다문화(외국어) 등 주제별로 특화된 블로그, 동아리ㆍ동호회별 네이버 밴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송파구 대표 트위터(@songpafocus)에서는 주민과의 실시간 소통뿐만 아니라 반상회도 열린다.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시도된 ‘트위터반상회’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낯선 이웃과의 소통 부재로 사라져가는 반상회에 SNS를 접목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SNS서포터즈와 명예기자들의 소통공간인 SNS오픈채널(http://sns.songpa.go.kr)을 통해 동네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는 창구도 마련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SNS 자문단의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매 분기마다 모여 구의 SNS 운영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과 SNS를 활용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SNS를 기반으로 소통을 잘 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2009년에 제정된 상이다. 구는 지난 2011년, 2012년에도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