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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 필리핀 태풍피해 수재민 돕기...본격 나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일대학교가 필리핀 태풍피해 수재민 돕기에 본격 나섰다.

27일 경일대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4일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필리핀 태풍피해 수재민 돕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경일대는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들이 생필품과 식품을 구하기가 어려워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해 사랑과 희망의 손길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 총학생회와 필리핀 어학연수 학생모임 주관으로 의류, 식료품, 신발, 가방 등의 각종 구호 물품을 모아 필리핀 태풍 피해구역에 전달한다. 이를 위한 창구는 옷가지와 식품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여름 필리핀 CPU(Central Philippine University)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박도영(경영학부26·) 학생은 “필리핀의 아름다웠던 풍경과 천진난만했던 주민들의 미소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 모든 것을 비바람이 앗아가 속상하다”며 “타지에서 항상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던 필리핀 주민들을 생각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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