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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동대문구로 이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가 경찰수사연수원 이전으로 비어 있던 휘경2동 49-35번지로 이전한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지난달 29일 충남 아산으로 이전한 휘경동 경찰수사연수원 부지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이전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법에 의해 설립된 공공 법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평생학습 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기술사, 기사, 기능사, 공인중개사 등 자격시험 검정, 기능올림픽 관련 업무, 근로자 고용촉진 사업 등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본사는 울산광역시로 이전하고, 서울지역본부는 기능을 확대하여 휘경동 경찰수사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4년 10월까지 이전한다.

새롭게 이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만진)는 청사내 열린쉼터, 회의실 무료 개방 등 주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 휘경2동 경찰수사연수원 부지에 총 대지 7217㎡(2,183평), 건축연면적 1만4415㎡(4,360평) 규모로 들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1∼2층에는 사무실과 필기시험실, 3∼4층에는 컴퓨터실, 채점실 등이 들어서고 5층에는 조리시험실, 지하1층에는 동포취업교육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동대문구청이 협력해 맞춤형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직업 및 진로교육, 기능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 활발한 활동이 전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본부직원(62명), HRD고객센터(58명), 한국기술자격검정원(12명) 등 132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이전하게 되면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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