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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 에 가려면 최소 525점ㆍ인기학과는 535점은 받아야ㆍㆍ지난해보다 10점 가량 하락 전망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올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이른바 ‘SKY’ 대학에 지원하려면 표준점수 기준(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영역 2과목 합산)으로 최소 525점은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기학과의 경우 535점은 돼야 한다. 특히 올 시험이 어려워, 상위권ㆍ중위권 대학 모두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10점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최상위권 인기학과의 경우 540점 중반은 돼야 했다.

입시전문가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27일 이같이 분석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지난해에 비해 상위권 대학은 10점 이상, 중위권은 12~13점 정도 합격점수가 하락할 것”이라며 “‘SKY’ 대학에 진학하려면 최소 525점, 인기학과는 535점 정도는 돼야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중위권 대학에 지원할 경우 인문계의 경우 517점에서 510점대, 자연계는 513점에서 500점대는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도 “시험이 어려웠고, 영어B형이 표준점수가 5점이나 하락해 상위권ㆍ 중위권 대학 모두 합격 점수가 지난해 비해 10점 가량 내려갈 것”이라며 “ ‘SKY’ 인문계열은 530점, 자연계는 525점, 서울중위권대학은 515점 정도는 받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의 경우 A형은 최고점 143점ㆍ B형은 138점으로 9월 모의평가에 비해 B형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어의 경우도 A형이 133점, B형이 136점으로 A형은 쉽고, B형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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