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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수방도우미 겨울엔 안전도우미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지난 여름 수해 예방을 담당하던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비 수방기간인 겨울철엔 취약계층의 ‘안전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ㆍ사진)는 겨울철 수해예방 비수기를 맞아 관내 6개 빗물펌프장 직원 15명이 취약계층 가구의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전기를 비롯 소방, 보일러, 위험물 처리 분야의 실무 기술자로 구성돼 있어 이들의 전문기술을 활용,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재난 안전 취약가구로 선정된 200여 세대에 대해 안전점검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기본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활동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세대를 찾아가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자체 보유한 점검장비를 활용, 전기분전반, 전기배선, 조명기구, 콘센트, 스위치, 보일러, 세면대, 수도밸브, 기타 위험시설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안전점검시 사전에 점검 가능 유무를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하고, 출입시 반드시 공무원증을 제시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은 발견 즉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기록 관리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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