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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협력사 ‘그린파트너십’으로 상생 녹색경영 실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CJ제일제당은 올해 도입한 녹색 경영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15개 협력업체가 내년에 온실가스 2800t을 줄이는 성과를 거둘 걸로 예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10억원 어치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포장재 업체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우선 진행했다. 두부 생산업체 맑은식품의 경우 현장 점검을 통해 보일러 절탄기, 공기압축기 교체만으로 월 연료 사용량을 6% 줄이는 등의 효과를 봤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비타민 생산업체 내츄럴웨이는 전력 사용량 분석을 통해 연간 2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의 이같은 활동은 CJ그룹이 지난달 5일 선포한 공유가치창출(CSV)경영에 바탕을 둔 것이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CJ제일제당의 상생 활동이 ‘즐거운 동행’, R&D, 녹색경영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보국이라는 창업이념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CSV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상생 생태계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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