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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 이끌 미래 주역들을 선발하다···중기청ㆍSK플래닛, ‘스마틴 앱 챌린지 2013’ 시상식 개최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사진 포즈 가이드 앱 ‘뽀~즈’(선린인터넷고)와 퍼즐게임 앱 ‘샴(Siam)‘(한국게임과학고)이 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이 공동 주최한 ’스마틴 앱 챌린지 2013’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스마틴 앱 챌린지 대회는 중기청(청장 한정화)과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 우수 인재 양성과 창ㆍ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고교생 대상의 앱 개발 경진대회로써, 올해는 특성화고 외에 일반고 학생으로까지 참가 폭을 넓혀 전국 126개교에서 총 385팀, 1242명이 참여했다.

이 번 대회는 게임을 비롯해 교육, 음악, 요리, 예술 및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아이템이 출품돼 7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뽀~즈’와 ‘샴(Siam)‘ 등 최종 20개 앱이 대상(2팀), 최우수상(4팀), 우수상(10팀), 장려상(4팀)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5주간의 앱 개발 교육과 선배들의 밀착 멘토링 등 운영 프로그램을 강화해 대회 기간 중 38명의 참가자가 취업에 성공하고, ’머그(Mug)‘, ’빌버드(Bill Bird)‘ 등 6개팀이 창업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일부 게임 앱들이 퍼블리싱(publishing) 계약을 앞두는 등 참여 고교생들의 높은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

대회 심사에 참여한 IDG 벤처스코리아의 이희우 대표는 “참가작의 수준이 높고, 대학생보다 아이디어가 더 참신할 뿐 아니라 개발력도 우수하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대상(산업부장관상) 2개팀에 각 5백만원, 최우수상(중기청장상) 4개팀에 각 2백만원 등 총 4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을 넓힐 수 있도록 오는 12월 중국 IT기업 방문 등의 해외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향후 창업시 중기청의 ‘앱 누림터’(앱 특화 BI) 입주공간 제공 및 해외 진출 등의 지원도 받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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