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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여제’ 박인비…33주연속 세계1위
‘골프여제’ 박인비(25·KB금융·사진)가 세계랭킹 1위로 2013년을 마감했다.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1.79점을 받아 3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25일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를 마지막으로 2013 시즌 LPGA 투어가 끝남에따라 박인비는 올해 말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예약했다.

박인비가 기록한 3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는 역대 한국인 최장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0∼2011년 신지애(25·미래에셋)의 25주 연속이었다. 박인비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상금왕까지 2연패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마지막 대회까지 박인비와 LPGA 투어 상금왕을 다퉜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11.08점으로 세계랭킹 2위를 지켰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9.89점)를 차지했다. 타이틀홀더스 챔피언 펑산산(중국)이 4위(7.02점)로 뛰어 올랐다.

한국인 선수들은 3명의 선수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23ㆍ하나금융)이 5위, 최나연(26ㆍSK텔레콤)이 7위, 김인경(25ㆍ하나금융)이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는 6위에 올랐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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