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중진 의원들은 26일 국회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등으로 경색돼있는 현 정국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이날 회동에는 이병석 박병석 여야 국회부의장과 함께 새누리당에서 남경필 송광호 정병국 김태환 의원 등이, 민주당에서 김성곤 원혜영 우윤근 유인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야 중진의원들은 끝없는 정치공방 속에 예산안 심사 지연으로 준예산 편성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는 현 상황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 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양당 관계자가 25일 전했다.
이들은 논의 내용을 각 당 지도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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