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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투자업이 국민소득 3만달러시대 열 핵심산업으로 기대”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기념 리셉션을 25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원로를 비롯해 정관계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계에서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김정훈 정무위원장,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나성린ㆍ김종훈ㆍ강석훈ㆍ김기식 의원 등이 자리했다. 아울러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KDB산업은행장,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증권사 사장, 자산운용업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쟁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 척박한 불모지에 키운 자본시장의 싹이 성장동력으로서 국가 경제를 견인하며 세계 10위권의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업계와 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여는 핵심 성장산업으로 자본시장의 새 60년 역사가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현재 은행과 보험 등 성장의 신축성, 활력성이 줄어든 상황에서 실력을 어떻게 키우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금융투자협회는 한국 실물경제와 자본시장 발전을 뒷받침해 온 만큼 새로운 60주년을 맞아 자본시장 선진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저금리, 고령화 등 새로운 시대에서 금융업계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로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며 “정부도 각종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언급했다.

축사에 이어 금융투자협회 60년간의 발전사 및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동영상 상영, 업계 원로에 대한 60년사 헌정 등의 행사가 있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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