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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버려지던 폐현수막이 청소자원으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그동안 그냥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가로 낙엽청소를 위한 마대로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그간 주민의 보행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 전량 일반폐기물로 소각 또는 매립 처리해왔다.

하지만 자원재활용과 예산절감을 위해 낙엽 수거를 위한 마대로 재활용하기로 했다.특히, 폐현수막 마대 제작을 은평지역자활센터가 맡게해 저소득층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구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마대는 시중에서 구입하는 일반 마대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강하여 구 재정여건 개선과 낙엽 청소작업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거된 낙엽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소재 농가에서 퇴비로 재활용되어 폐기물 처리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자원낭비 감소와 일자리 확충이 시대의 흐름인 만큼, 여러 분야에서도 자원재활용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시도와 노력이 기대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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