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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일 나들이 인파 몰려 전국도로 자정까지 몸살
[헤럴드 생생뉴스]11월 넷째주 휴일인 24일 초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가 전국 유명 산과 스키장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서울 도봉산에는 1만2000여 명의 등산객이 정상에 올라 초겨울 산의 수려한 절경을 만끽했다.

도봉산 관계자는 “날씨가 우중충하고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지만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등산객이 찾았다. 이번 주말 총 2만 여명의 등산객이 도봉산에 올랐다”고 말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전북 정읍 내장산에는 5000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았다. 차가운 바람과 흐린 날씨도 등산객들의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는 각각 4000여 명과 1500여 명의 스키어들과 스노우보더들이 입장해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즐겼다.

전국 고속도로는 이날 나들이 갔다가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3시30분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9만여 대, 들어온 차량은 19만여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회덕분기점~신탄지나들목 3.42㎞, 청원분기점~안성분기점 32.19㎞, 오산나들목~동탄분기점 3.97㎞, 판교나들목~서초나들목 11.59㎞ 구간 등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1.07㎞, 해미나들목~서평택나들목 47.44㎞,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6.33㎞ 구간 등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9.64㎞,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5.73㎞, 동군포나들목~둔대분기점 3.29㎞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40만여 대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들어오겠다”며 “오전 10시께 시작된 정체가 오후 6시 최고조에 이른 후 자정께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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