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밴드 프렐류드(Prelude)가 다음달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콘서트를 연다.

프렐류드는 지난 2003년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멤버들로 결성된 4인조 밴드로 고희안(피아노), 최진배(베이스), 리차드 로(테너 색소폰), 라그리마스 주니어(드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은 프렐류드는 국내 최정상 재즈 연주자를 선정하는 ‘2013 리더스폴’에서 악기별 1위 연주자에 멤버 전원의 이름을 올리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프렐류드는 장근석ㆍ김하늘 주연 영화 ‘너는 펫’의 영화 음악에 참여하고 유대얼 감독의 독립영화 ‘더 재즈 쿼텟(The Jazz Quartet)’에 직접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외연을 넓혀 왔다. 프렐류드는 지난 15일 정규 7집 ‘비욘드(Beyond)’ 발매했다.

정규 7집 발매와 결성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프렐류드는 앨범의 수록곡들을 비롯해 캐럴을 로맨틱한 재즈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카프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VIP석 6만6000원, R석 5만5000원, S석 4만4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02)6339-1232.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