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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사실상 철수
STX조선해양이 서울 남대문 사옥에 자리한 서울사무소를 사실상 철수한다.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구조조정안에 따라 기존의 상선과 해양으로 나뉘던 사업 구조를 상선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해양 부문에 대한 조직개편이 이뤄져서다. 서울사무소는 해양사업 부문 소속 직원들이 주로 사용하던 공간이었다. 서울사무소에는 채권단과 협의가 필요한 재무팀 인력 등 50여 명만 남는다.

22일 STX조선에 따르면 23~24일 주말 동안 서울사무소를 진해로 이전한다. 해양사업 부문은 사실상 조직이 사라진 상태다. 소속 직원들은 조직개편을 통해 다른 부문으로 이미 이동이 이뤄졌지만, 진해조선소 내 업무 배치 및 공간 마련 등의 문제로 그동안 서울사무소에서 업무를 진행해왔다.

서울사무소는 해양사업 부문과 재무, 인사 등 경영지원 부문 직원 300여명이 근무했다. 이 중 채권단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재무팀 등 약 50명은 서울에 남지만 나머지 직원들은 진해로 이전하게 된다. 일부는 진해조선소에 있는 다른 부문으로 이동했고 일부는 구조조정에 따라 퇴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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