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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농약 먹고 죽어라”…할아버지 협박한 패륜 손자 등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를 폭행한 뒤 “농약을 마시고 죽어라”고 협박한 손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2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 할아버지 집에서 돈 800만원을 달라는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려 한다는 이유로 전화기를 부수고 할아버지를 폭행한 뒤 “농약을 마시고 죽어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초범이고 피해자인 할아버지와 합의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퇴직금 대신 기계 훔친 근로자들

○…다니던 공장에서 퇴직금 대신 수천만원 상당의 기계를 훔친 혐의의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40) 씨 등 3명은 지난 9월 25일 오후 4시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공장에 침입해 시가 3500만원 상당의 공기압축기, 플레이트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니던 회사에 문제가 생겨 퇴직금도 받지 못하고 퇴사해 대신 장비를 가져온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컬러프린터로 지폐 위조 20대 검거

○…컬러프린터로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의 20대가 노점상의 관찰력 덕분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22일 오전 3시40분께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서 5만원권 위조 지폐를 주고 폭죽을 구입한 후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위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비슷한 곳에서 계속 5만원권을 사용해 거스름돈을 챙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폭죽 판매상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5만원권 6장과 1만원권 11장을 위조해 사용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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