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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제5회 방과후학교 대상’ 지자체 부문 우수상 수상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1일 목요일 오후 1시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제5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에서 지자체 부문의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후학교 대상’은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 학교 프로그램 등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위해 헌신과 성과를 보여준 교사와 학교,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지역사회기관ㆍ단체를 격려하는 한편, 모범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교육전문가와 현직교사 및 교육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방과후학교 대상 심사위원회’에서 1차로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2차로 면접 심사를 거치는 등 엄정한 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방과 후 학교 지원의 가치 및 의식 여부, 프로그램 운영의 적절성 및 독창성과 그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는 민선 5기 구정목표 중 ‘교육’을 최우선 핵심 과제로 삼고, “방과 후가 살아야 학교가 산다”라는 기치 아래 방과 후 시간 동안의 단순한 보육과 돌봄 수준을 넘어서 ▷학력신장지원 ▷소외ㆍ위기학생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융합과학교육 지원이라는 큰 틀에서 각종 교육사업들을 짜임새 있게 진행해왔다.

학생들이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영어회화ㆍ토론과 국제정치ㆍ경제 수업, 석학 강연,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력신장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개인별 학력 수준에 맞는 방과후수업과 함께 독서ㆍ논술반 등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지원해왔다.

또, 미래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생활과학교실과 청소년 공학캠프를 여는 등 유아기부터 고교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융합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는 작년 서울시 교육 지원 분야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의 전국 단위 공모인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전국 우수상까지 거머쥐게 돼 교육도시 영등포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게 됐다.

그 같은 구의 추진사업들은 ‘2013 방과후학교 콘텐츠박람회’의 우수사례관에서 따로 마련된 부스에서 동영상 및 안내책자 등의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23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열린다.

조길형 구청장은 “교육 현장에서 유관기관 및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이들이 아낌없이 협조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고, 여의도 디지털도서관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관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내실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의는 구 교육지원과(02-2670-4159)로 하면 된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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