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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동화기업, 폐목재 순환자원화 체계 구축 나서
주택ㆍ건자재업체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이 환경부와 협약으로 폐목재의 순환자원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 회사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 한국목재재활용협회와 협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2014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시범사업에 나선다.

시범사업에는 동화기업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현대제철이 사업자로 함께 참여한다. 포스코건설, 현대제철이 각각 건설현장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관련 법규에 따라 적정하게 배출하면 이를 수거해 동화기업이 폐목재를 원료로 가구 및 포장재 원료인 파티클보드(PB)를 생산하게 된다.

환경부는 폐목재의 재활용처리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효과 및 재활용제도 개선방안을 시범 기간 중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목재 자급률이 15%에 그치고 있는 국내 실정을 감안할 때 시범사업을 통해 양질의 폐목재를 물질업계로 유입시켜 반복 이용해야 자원순환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중인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와 2016년부터 시행이 예상되는 신재생열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HO)의 영향으로 나무를 태우는 에너지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부족한 폐목재를 놓고 발전업계와 목자재업계가 갈등을 빚어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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