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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 KT 와이파이기술 세계가 인정
中 ‘인더스트리 어워드’ 혁신 · 기술선도상
SK텔레콤과 KT의 와이파이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나란히 인정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 와이파이서비스혁신상’과 ‘차세대 와이파이선도사업자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어워드에서 ‘기가 와이파이’ 기술을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표준으로 정한 802.11ac 기술을 적용해 최대 1.3Gbps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 기술을 상용화해 삼성전자 갤럭시S4, LG전자 G2, 팬택 베가아이언 등 신규 출시 스마트폰과 태플릿PC에 적용했다. 회사는 이 서비스를 서울역 등 주요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T는 올해 2월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선보였던 ‘해외 와이파이로밍’ 기술 시연 성과와 20만개의 국내 최대 규모 ‘올레와이파이’ 서비스를 상용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심사위원장 조 메이든은 “KT의 와이파이 서비스 상용화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중 하나인 핫스팟 2.0 구현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자와의 와이파이 로밍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주관으로 열리는 유일한 글로벌 와이파이 시상식으로,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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